'거미손' 울산 조현우, 3월 K리그 ‘이달의 세이브’ 수상

 K리그1 울산HD 골키퍼 조현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4시즌 3월 K리그 ‘이달의 세이브’에 K리그1 울산 HD의 조현우가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링티가 후원하는 ‘의사가 만든 링티 이달의 세이브’는 매월 가장 인상 깊은 선방을 선보인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2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Kick'을 통한 팬 투표 80%, 링티 공식몰을 통한 투표 20%를 종합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팬 투표는 가입자당 기간 내 1일 1회씩, 총 3회 참여할 수 있다. 링티 공식몰 투표는 기간 내 가입자당 1회 참여가 가능하다. 링티 공식몰을 통해 투표에 참여한 전원에게는 링티 공식몰 적립금이 지급된다.

 

3월 ‘이달의 세이브’는 K리그1 1~4라운드 4경기를 대상으로 했다. 후보는 광주FC의 김경민과 조현우였다.

 

김경민은 4라운드 대구FC와의 경기에서 전반 2분 김진혁의 헤더를 역동적으로 막아내며 골문을 지켰다. 조현우는 3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전에서 후반 24분 무고사의 헤더를 선방한 후 곧바로 이어진 제르소의 강력한 오른발 슛을 연달아 막아내는 활약을 펼쳤다.

 

‘Kick’과 링티 공식몰을 통해 진행된 팬 투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실시됐다. 투표 가중치 환산 결과 조현우가 73점(5371표)을 받아 27점(2330표)을 받은 김경민을 따돌리고 ‘3월 이달의 세이브’를 차지했다. 조현우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트로피가 주어진다.

 

주형연 기자 jhy@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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