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칠린 초원이 파울볼에 맞아 잠시 쓰러졌던 여파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17일 소속사 케이엠이엔티는 “초원은 지난 16일 프로야구 하프 타임 공연을 앞두고 경기 관람 도중 후두부에 파울볼을 맞아 구단 의무실로 이동했고, 경과 관찰 후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사를 진행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까지는 별다른 이상 없이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태”라며 당분간 일정 소화 없이 휴식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소속사 측은 “아이칠린은 예정된 스케줄에 초원을 제외한 6인 체제로 참석할 계획이며,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한 결정에 대해 팬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한 “당사는 초원의 건강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6일 아이칠린 소속사 케이엠이엔티 측은 “초원이 파울볼을 맞고 의무실로 이동 후 잠시 혼절했으나 바로 의식을 회복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구단측과 매니지먼트 스태프와 함께 병원으로 바로 이동하여 현재 정밀 검진 중에 있다”고 초원의 상태를 알렸다. 아이칠린은 이날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T위즈와 경기에 시구, 시타자로 선정됐다.
한편, 지윤, 이지, 재키, 주니, 채린, 예주, 초원으로 구성된 7인조 걸그룹 아이칠린은 2021년 9월 디지털싱글 ‘GOT'YA’로 데뷔했으며, 지난 3월 미니 3집 ‘Feelin' Hot’을 발매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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