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철 결별설’ 김슬기, 오열 “이전 결혼보다 답답…재혼하는 게 맞나”(조선의 사랑꾼)

 

최근 결별설에 휩싸였던 ‘돌싱커플’ 유현철♥김슬기가 심리상담소에 방문했다. 

 

15일(월) 방송된 TV조선 순도 100% 리얼 다큐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유현철♥김슬기가 부부상담을 받았다. ‘조선의 사랑꾼’은 이날 분당 최고 4.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전국 4.0%의 시청률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서로 다른 성향 때문에 다툰 유현철♥김슬기는 상담가에게 조심스럽게 불화를 털어놨다. 하지만 김슬기는 눈물을 흘리며 “혼자 개인적으로 이야기하면 안 되냐. 같이 있으니 솔직히 다 이야기하기 어렵다”며 유현철을 내보냈다. 제작진과 함께 밖으로 나간 유현철은 “어제 싸웠다. 감정적으로 나오니까 제대로 상담을 못 하겠다”며 착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상담사와 단둘이 얘기하던 김슬기는 “우리는 소통이 안되는 건가”라며 바라던 공감이 아닌 무심함으로 일관하는 유현철의 모습을 회상하며 눈물지었다. 그는 "저한테 말을 차갑게 하는 게 마음이 상한다. 이전 결혼에서 정말 많이 싸웠다. 오히려 그때보다 지금이 더 답답하다. 그런데 (유현철이) 말하면 더 큰 싸움이 된다. 그래서 제가 입을 다물게 된다. 계속 똑같은 상황이 되는 게 힘들다"라고 밝혔다.

 

김슬기는 "'내가 이걸(재혼) 할 수 있을까? 내가 이 사람과 살아가는 게 맞을까? 이 선택이 맞나? 내 모든 걸 다 버릴만한 가치가 있는 선택이었을까?' 싶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이번에도 선택이 잘못된다면 아주 힘들 것 같다. 이혼하고 나서 괜찮아진 줄 알았는데 안 괜찮았던 것 같다. 가정을 다시 꾸리려고 하다 보니까, 그때의 상황이나 그런 스트레스가 올라오는 것 같다. 그때와는 정반대로 행동하고 있는데, 이렇게 해도 안 좋으니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게 힘들다"면서 답답한 속내를 고백하며 눈물을 쏟았다.

 

바깥에서 김슬기를 기다리던 유현철은 “첫 단추가 눈물로 시작했는데, 제 얼굴에 침뱉기밖에 안된다”며 제작진의 설득에도 상담을 거부했다. 다툼으로 위기를 맞은 두 사람의 다음 이야기가 관심을 모은다. 


사랑의 모든 순간을 담는 리얼 다큐 예능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TV CHOSUN에서 방송된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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