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동석 측이 허위 사실 및 악의적 비방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14일 전동석의 소속사 빅보스 엔터테인먼트에서는 공식 SNS를 통해 “최근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는 전동석 배우에 대한 허위 사실 및 악의적인 인신공격성 비방, 댓글, 게시글에 대해 예외 없는 법률적 조치로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발표했다. 또한 “일각에서 제기되는 전동석 배우의 특정 팬 소통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밝힙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 측에서는 “함께 떠돌고 있는 비공개 녹음, 사진 유출 등의 루머들은 뮤지컬계에서 전동석 배우가 지난 10년 넘는 시간 동안 쌓아온 명예와 이미지에 심각한 훼손을 입히는 바, 관련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엄중한 책임을 묻도록 하겠습니다.”라고 경고했다. 이에 더해 “적극적 제보 부탁드립니다.”라며 앞으로도 “배우의 인격과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알렸다.
팬들 및 누리꾼들은 해당 게시글의 댓글을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우리 배우님 이것때문에 기죽지마요”“빠른대응좋네요”“이런 허위사실 유포하는 사람들은 강력히 처벌해야만” 등의 댓글이 눈에 띄었다.
한편, 전동석은 뮤지컬 ‘헤드윅’에 출연을 앞두고 있다. ‘헤드윅’은 음악을 통해 상처로 얼룩진 인생의 의미를 찾아 헤메는 로커 헤드윅의 자전적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1994년 뉴욕에서 첫 선을 보인 후 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장한 뮤지컬 ‘헤드윅’은 관객들과 만난 지 30년이 지난 지금까지 금세기 최고의 록뮤지컬로 인정받고 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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