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운전 논란’ 김정훈, 숙박 팬미팅 진행…

최근 음주 운전 논란에 휩싸인 가수 김정훈이 일본팬을 상대로 한 숙박 팬미팅을 개최한다.

 

사진=김정훈 인스타그램

최근 김정훈의 SNS에는 “오랜만에 한국에서 팬미팅 중. 바베큐 파티 등 여러분과 즐거운 시간을 준비하고 있으니 여러분을 기다립니다.”라는 팬미팅 안내 공지가 일본어로 게재되었다. 해당 게시글 댓글에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합니다”“기대되네용”“즐거운 듯하네요” 등의 기대감 섞인 반응이 이어졌다.

 

김정훈은 지난해 12월 29일 새벽 3시 30분 서울 강남구 일원동 남부순환로 부근에서 음주 측정을 거부해 검거됐다. 운전 중 진로를 변경하려다 앞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가 났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세 차례 음주 측정 요구를 모두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훈은 특히 2011년에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인근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은 전적이 있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한편, 김정훈은 2000년 남성듀오 유엔(UN) 멤버로 데뷔했다. 꽃미남 비주얼과 서울대 치대 출신 ‘엄친아’로 주목받았으나, 연이은 구설수로 대중에 큰 실망감을 안겼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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