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율로봇 기업 폴라리스쓰리디, ‘2024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선정

15일까지 서빙로봇 도입 희망 신청 받아
사진=폴라리스쓰리디

국내 자율로봇 기업 폴라리스쓰리디(대표 곽인범)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 ‘2024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 보급 사업, 기술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폴라리스쓰리디는 자체 개발한 국산 서빙로봇 ’이리온1'과 '이리온2'를 전국 소상공인 운영 매장에 공급하며 4월 1일부터 오는 15일 저녁 6시까지 소상공인진흥공단 사이트를 통해 서빙로봇 도입 희망 신청을 받고 있다.

 

업체에 따르면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서빙로봇, 키오스크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보급해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및 자생력을 강화하는 정부 지원 사업으로 스마트 기술 도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모집 유형에 따라 일반형의 경우 최대 500만원, 미래형은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 받는다. 올해 소진공은 작년보다 대폭 증가한 약 5680개 매장에 스마트기술 보급을 지원하며 혜택의 폭을 넓혔다.

 

국내 최고 자율로봇 엔지니어들이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조한 서빙로봇 '이리온'은 원가를 대폭 낮춘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스마트상점 지원 혜택을 받을 경우 다른 곳보다 절반 이하의 자부담금이라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사진=폴라리스쓰리디

한편, 폴라리스쓰리디는 2023년에도 기술보급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작년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정부지원사업을 통해 서빙로봇 이리온을 도입한 경기도 성남시의 업체 관계자는 “서빙로봇 이리온의 경우 자부담금이 매우 낮고, 로봇 품질도 우수하여 직원처럼 믿고 맡길 수 있고 매장 정보 변경으로 인해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도 실시간 응대가 가능하여 매장 운영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 점점 올라가는 인건비와 구인난으로 고민이 큰 주위 소상공인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폴라리스쓰리디 곽인범 대표는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은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폴라리스쓰리디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업에 선정된 로봇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다. 국내에서 개발하고 제조하는 만큼 대한민국 소상공인 분들께서 더욱 부담 없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빙로봇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영 기자 pparkknd@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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