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용식 딸 이수민과 결혼을 앞둔 가수 원혁이 소감을 밝혔다.

 

지난 1일 원혁은 자신의 SNS에 웨딩 화보를 공개하며 “여러분 드디어 내일이면 제가 장가갑니다”라고 적었다. 그는 “주마등처럼 많은 일들이 스쳐지나가네요 그 어떤것도 예측할수없었던 시간들과 감정이 모이고 모여서 오늘까지 오게되었습니다”라며 심경을 전했다.

 

원혁은 “사실 지금 빨리 잠을 자고 내일 새벽같이 일어나서 집을 나서야하는데 제가 지금 무슨말이 하고싶어서 불현듯 인스타를 열었을까요....곰곰히 생각을 해봤는데..... 오늘이 가기전에 이말을 꼭 하고싶었던것같아요”라고 운을 뗐다. 그리고 장인어른, 장모님과 자신의 부모님에게 감사 인사를 하며 예비 신부 이수민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적었다.

 

이수민과 원혁의 남다른 결혼 과정은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방송됐다. 원혁은 트로트를 좋아하는 이용식에게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해 방송 출연을 결심했고, 진심 가득한 무대로 이용식의 마음에 다가갔다. 이후 이수민과 원혁은 달달한 연애 과정부터 이용식에게 결혼을 허락받고 양가 부모와 함께하는 상견례, 그리고 감동 가득한 프러포즈 현장까지 공개하며 결혼에 도달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낱낱이 보여줬다. 

 

한편, 2일 TV조선 순도 100% 리얼 다큐예능 ‘조선의 사랑꾼’은 결혼을 허락받는 순간부터 웨딩촬영까지 모든 순간을 함께했던 이수민·원혁의 결혼식 현장을 단독 공개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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