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KBO·CPBL가 하나로…'판타스틱 베이스볼' 정식 출시

위메이드, 170여 개국 서비스 개시
세계 첫 통합 프로야구 리그 게임

미국(MLB, 메이저리그 베이스볼)과 한국(KBO, 한국야구위원회), 대만(CPBL, 대만 프로야구 리그)의 프로야구 리그를 통합한 세계 최초의 모바일 게임이 첫선을 보였다.

위메이드는 최근 라운드원스튜디오에서 개발한 ‘판타스틱 베이스볼’을 전 세계 170여개 나라에 공식 발매했다. 판타스틱 베이스볼은 세계 주요 프로야구 리그에 소속된 선수들의 얼굴과 체형, 몸짓까지 고품질 실사형 그래픽으로 구현하면서 관리(매니지먼트) 부문도 강화했다. 야구 게임의 핵심 볼거리인 구장의 모습도 현장감 있게 충실히 재현했다.

세계 최초 MLB·KBO·CPBL 통합 야구 게임 '판타스틱 베이스볼'이 전 세계 170여개 나라에 공식 발매됐다.

이용자는 스카우트 시스템을 통해 손쉽게 선수를 영입하고 육성할 수 있다. 선택한 리그를 중심으로 나만의 드림팀을 구성하면서 다른 리그 소속 선수들도 라인업에 추가할 수 있어, 더욱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판타스틱 베이스볼은 AI(인공지능)를 상대하는 싱글 플레이와 무제한 경기가 가능한 시즌, 도전 과제 클리어를 통해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챌린지, 쇼다운, 홈런 더비, 친선 경기, 올스타 등 PvE(이용자와 시스템 간 대결)나 PvP(이용자끼리 대결) 요소를 다각도로 장착했다. 야구 게임 본연의 직관적이고 편리한 조작성도 지녔다.

배급사인 위메이드는 앞서 MLB, KBO, CPBL 측과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위메이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MLB 소속 30개 구단의 모든 프로야구 선수들이 참여하는 상업·라이선스 활동을 위한 독점적 대행 역할을 맡게 됐다.

또한 오는 2026년까지 KBO가 권리·사용권 부여 권한을 갖고 있는 KBO CI, KBO 리그 10개 구단의 로고, 엠블럼, 유니폼, 캐릭터 심볼(국가대표 CI 권리 제외)을 국내·외 야구 게임(PC·모바일·콘솔·스크린야구)에 사용할 수 있다. 2023년 12월에는 CPBL과도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CPBL은 현재 6개 구단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수길 기자 sugiru@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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