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원, 유재석에 ‘썩소’ 후 손절…“시간 돌리고 파”

사진=유튜브 채널 ‘티앤아이TV(금술한잔)’

배우 윤기원이 MC 겸 방송인 유재석과의 일화를 떠올리며 사과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티앤아이TV(금술한잔)’에는 배우 윤기원, 서다정, 그리고 게스트 개그맨 김수용이 함께한 첫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윤기원은 과거 유재석과의 만남을 떠올렸다. 그는 “재석이를 언제 한번 만났는데, 그때 ‘기원이 형, 나중에 동기들끼리 모일 거야. 같이 한번 보자’고 했다. 그때 내가 ‘어 그래’ 했으면 되는 거를 ‘썩소’(썩은 미소)를 날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기원은 “그 이후로 재석이랑 연락이 안 된다“며 “그러지 말았어야 되는데 재석이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겠어”라고 말했다. 이에 곁에 있던 개그맨 김수용은 “국민 MC한테 뭐 하는 짓이냐”고 했다. 윤기원은 “나 이런 쓰레기가 돼 가지고”라며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이라고 후회했다.

 

한편, 윤기원은 유재석, 김수용 등과 함께 1991년도 KBS 대학 개그제를 통해 공채 개그맨 7기가 된 후 1996년 SBS 공채 탤런트 6기로 다시 데뷔하며 배우로 활동을 이어왔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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