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시즌즈’ 이효리, 역대 MC들과 함께 마무리…후임은 지코

 KBS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이하 ‘더 시즌즈’)’이 마무리된다.

 

사진=뉴시스

25일 엑스포츠뉴스에서는 KBS 2TV ‘더 시즌즈’가 이번 시즌 마지막 게스트로 역대 MC들인 박재범, 최정훈, 악뮤(이찬혁, 이수현)가 출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더 시즌즈’는 2~3주의 재정비 시간을 가진 뒤 4월 중순 새로운 MC와 함께 돌아올 예정이다.

 

 ‘더 시즌즈’는 음악방송 최초로 시즌제를 도입하여 각 시즌별로 MC가 바뀌는 색다른 방식으로 박재범, 최정훈, AKMU (악뮤)에 이어 이효리까지 4인 4색의 다채로운 시즌을 선보였다. 새로운 MC가 발표될 때마다 큰 화제를 모았던 만큼 차기 MC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이날 매체 보도를 통해 전해진 바에 따르면 이효리의 후임으로는 지코가 정해졌다고 한다.

 

앞서 ‘더 시즌즈’ 제작진에 따르면, 오는 26일 레드카펫 마지막 녹화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이날 녹화분은 29일 ‘더 시즌즈’ 네 번째 시즌의 마지막 회로 방송된다고 한다.

 

한편 ‘더 시즌즈’의 네 번째 시즌인 레드카펫은 데뷔 26년 차인 이효리가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걸고 단독 MC를 맡아 시작부터 큰 화제를 몰고 왔다. 1월 첫 주 KBS 전체 프로그램 가운데 ‘화제성 프로그램’ 2위를 차지했으며 국내 OTT 웨이브의 1월 첫 주 주간 시청 시간과 시청자 수는 전 시즌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했다. 블랙핑크 제니부터 한국 블루스 음악의 대모 한영애까지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을 선보이며 '더 시즌즈' 만의 진정성 있는 무대로 다양한 플랫폼에서 화제를 만들어내고 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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