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디션 악화로 활동을 중단했던 그룹 (여자)아이들 슈화가 활동을 복귀한다.
20일 가요계에 따르면 슈화는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 개막 2차전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다.
앞서 지난달 슈화는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여자)아이들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슈화는 최근 컨디션 난조로 지속된 어지러움 증상으로 병원을 방문하였고 충분한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슈화는 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으나 당사는 아티스트 안정 및 치료에 전념하여 건강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당분간 모든 일정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슈화의 활동 중단으로 인해 (여자)아이들은 1월 29일 발매한 정규 2집 ‘2’ 활동에 난항을 겪은 바 있다.
한편, (여자)아이들은 ‘2’의 수록곡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의 역주행으로 21일 ‘엠카운트다운’ 무대에 선다. 다만 슈화는 컨디션 조절상, ‘엠카운트다운’에는 함께하지 않는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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