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희 측이 일부 브랜드 광고 계약 종료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20일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한소희 광고 계약 종료와 관련해 “주류 광고는 올해 초, 은행 광고는 지난해 말 상호 합의 하에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소희가 전속모델로 활동해 온 업체들과 줄줄이 계약 종료를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배우 류준열과 열애가 광고 재계약에 있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그런가 하면 한소희가 모델인 중고차 유튜브 광고 영상은 댓글창을 닫았다. 환승연애 논란 이후 비난 댓글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앞서 16일 한소희와 류준열은 열애를 인정했다. 다만 류준열과 7년간 교제한 배우 혜리가 자신의 SNS에 “재밌네”라는 글을 올리면서 환승연애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한소희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좋은 감정을 가지고 관계를 이어 나가는 사이가 맞다”고 열애를 인정했지만, 환승 연애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했다. 다만 논란이 커지자 한소희는 블로그를 폐쇄하고 SNS 계정도 비공개로 전환했으며다.
또 소속사는 “추측성 게시글과 악의적인 댓글에 심적으로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입장을 밝히며 “이와 관련해 당사는 악성 내용의 경중을 떠나 아티스트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훼손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작성자 및 유포자에게 강경히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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