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디아길레프’ 오늘 19일 개막…기대감 고조

뮤지컬 디아길레프가 오늘 19일 개막하여 2년 만에 관객들과 만난다.

 

뮤지컬 ‘디아길레프’가 오늘 19일부터 오는 6월 9일까지 대학로 예스24아트원 1관(구 아트원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지난 2022년 초연 이후 2년 만에 재연으로 돌아온 뮤지컬 ‘디아길레프’는 쇼플레이의 인물 뮤지컬 프로젝트 3부작의 두 번째 작품이다. 발레 뤼스가 만들어지는 과정부터 화려한 무대 뒤에서 일어나는 스토리까지 ‘발레 뤼스’를 창립한 역사상 유례없는 예술 애호가 ‘디아길레프’의 삶을 담고 있다.

 

초연 당시 매력적인 캐릭터와 중독성 있는 넘버로 수많은 마니아층 팬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대학로 소극장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스케일의 무대, 시간과 공간에 따라 달라지는 영상, 배우의 감정을 극대화하는 조명,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완벽한 연출로 가장 아름다운 뮤지컬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시즌에는 첫 시즌을 빛냈던 초연 배우 김종구, 조성윤, 강정우가 다시 재연으로 돌아왔으며, 쇼플레이 인물 뮤지컬 프로젝트 3부작 중 하나인 뮤지컬 ‘니진스키’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안재영이 디아길레프로 합류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작품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는 김이담, 박상준, 극 중 화려하고 완벽한 발레를 선보일 한선천, 이윤영, 윤철주, 뮤지컬 루키 크리스 영, 김도후, 김재한의 캐스팅으로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하며 완벽한 캐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사 쇼플레이는 "디아길레프와 브누아의 절친 케미와 함께 니진스키 배우들의 강점을 살린 조금씩 다른 디테일의 안무를 볼 수 있어 페어마다 다른 재미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봄의 시작과 함께 돌아온 ‘디아길레프’는 봄날의 설렘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될 예정”이라고 덧붙이며 기대를 모았다. 

 

최근 쇼플레이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연습 현장 스케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각자의 캐릭터에 몰입한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으며, 인물들의 절절한 감정선과 함께 더욱 아름다워진 발레 뤼스 단원들의 모습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또한, ‘넘버 미리 듣기’ 영상에서는 화기애애한 연습실 상황을 엿볼 수 있으며, 음악 연습을 하는 배우들의 다양한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2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디아길레프’는 오늘 3월 19일부터 6월 9일까지 공연되며, 3차 티켓은 오는 22일 금요일 오전 11시 인터파크 티켓과 예스24티켓을 통해 총 18회차가 오픈된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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