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지석진, 복귀 후 철렁…“너무 많이 주셨다”

건강 문제로 휴식기를 가졌다 복귀한 방송인 지석진이 푸짐한 서비스에 난처해했다.

 

사진=SBS ‘런닝맨’

17일 방송된 SBS ‘런닝맨’ 멤버들은 본격적으로 노포를 찾아나섰다가 무려 92년 됐다는 꼬리곰탕집에 들어섰다. 지석진은 자신이 책임지겠다며 기세좋게 나섰지만, 점심 준비중이라는 이유로 촬영을 거절당했다. 멤버들이 “책임진다고 하지 않았나”며 폭소를 터트리자, 지석진은 “많이 부끄럽다, 근데여기 사정이 있어 계속 조를 수 없었다”며 민폐라고 했다.

 

이후 멤버들은 영등포에 위치한 58년 된 순대국집을 찾았다. 메인인 순댓국이 나오기도 전에 서비스가 쏟아지자 지석진은 “사장님 이거 너무 많이 주셨다”고 난처해했다. 유재석은 “형 조용히 하라고 주시는 것”이라고 멘트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 뒤 탁구 대결을 펼친 뒤 왕돈가스를 먹던 유재석은 “진짜 맛있다. 우리가 배부른데 이게 들어간다”라며 감탄하며 또 먹방을 이어갔다.

 

한편, 지난해 연말 지석진 소속사는 “최근 지석진은 건강검진 후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에 따라 ‘런닝맨’을 잠시 쉬어 가기로 했다”며 “잠시 휴식기간을 갖고 체력을 재정비하여 빠른 시일 내에 더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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