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하늘이 드라마 업계 불황을 실감했다.

11일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에는 ‘김하늘 EP.31 짠한형 최초! 코냑 뽀려간(?) 여배우! (feat. 내 술! 내 술! 내 술 어딨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채널주 신동엽은 “근데 결혼해서 좀 아이와 육아를 함께 쭉 하다가 갑자기 작품을 많이 해서 활동을 하면은 주변에서 괜히 ‘뭐 남편 사업이 좀 어려워?’ 이렇게” 묻지 않냐며 결혼 이후 작품 활동 근황을 물었다. 김하늘은 “근데 그게 변한 거 같아요”라며 “이 작품에 대한 욕심이 더 훨씬 커져요”라고 전했다.
그는 “정말로 오히려 예전에는 정말 많은 작품이 들어오고 거기서 제가 막 ‘아 난 쉬고 싶어. 아 저 좀 쉬게 해 주세요’ 막 이러기도 했는데 지금은 정말 작품수도 많이 줄었고”라며 감회를 밝혔다. 김하늘은 “그래서 어떻게 보면 정말 저한테 대부분이 오는 게 이렇게 소중하다는 거를 점점 느껴요”라고 털어놓았다.
한편, 김하늘이 출연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18일 월요일 밤 10시 10분 첫 방송된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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