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가수 문희준이 훌쩍 성장한 자녀들을 공개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문희준이 둘째 아들을 안고 깜짝 등장했다. 그는 “지금까지 둘째 태어나고 아이 얼굴 공개 안 했다,왜 안 하냐는 궁금해했는데 오늘 공개한다”며 베일에 싸였던 아들 희우를 공개했다. 문희준은 자신과 똑닮은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제가 1996년 9월 7일 데뷔했는데, 아들은 2022년 9월 7일에 태어났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후 문희준은 첫째 딸 희율의 근황을 밝히기도 했다. 희율은 “한 명있다 베스트 프렌드”라며 남자친구가 있다고 하더니 이내 “한 명 더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며 두 명이라고 덧붙였다. 문희준이 “결혼은 최대한 늦게 해라”고 하자, 희율은 “결혼생각있다”고 대답하여 똘똘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뮤지컬배우 김호영이 펜싱선수 김준호 집에 방문해 선물을 주기도 했다. 그는 은우의 옷을 건네며 “삼촌이 패셔니스타”라고 어필했다. 이어 김호영은 은우에게 동화책도 읽어주려 했다. 하지만 은우가 안기길 거부하자, 김호영은 “오라고 했더니 응아해서 안 된다고. 그런 배려에 놀랐다. 가정교육을 잘 받았다고 생각했다”고 감격했다.

 

한편, 문희준은 지난 2017년 크레용팝 출신 소율과 결혼,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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