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맥기르(Seán McGirr), 알렉산더 맥퀸 데뷔 컬렉션 ‘AW24 패션쇼’ 공개

스트레이 키즈 아이엔, 알렉산더 맥퀸 AW24 컬렉션 착장하고 쇼 참석
사진=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

영국의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이 3월 2일(현지시각)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션 맥기르(Seán McGirr)의 첫 데뷔 컬렉션인 2024 가을 겨울 컬렉션을 파리에서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2024 가을 겨울 패션쇼는 션 맥기르가 알렉산더 맥퀸에서 처음 선보이는 컬렉션으로 쇼 직전 진행된 매체 인터뷰에서 리 맥퀸의 1995 SS ‘새(Birds)’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아 시작된 컬렉션이다.

 

브랜드에 따르면 이번 컬렉션은 다듬어지지 않은 풍요로운 실루엣과 압착되고 길어진 실루엣이 공존하고 정체를 드러내는 내면의 동물적인 요소를 녹여냈다. 니트로 조각상의 형상을 나타낸 룩과 더불어 내재되고 내포된 감각을 보여주는 룩과 악세서리들도 살펴볼 수 있다.

사진=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

특히 이번 패션쇼에는 지난 쇼에 이어 스트레이 키즈의 아이엔이 두 번째로 참석해서 자리를 빛냈다.션 맥기르의 첫 번째 컬렉션인 AW24 컬렉션의 블랙 레더 소재 레인 코트와 스트링 디테일이 돋보이는 데님 팬츠로 시크한 패션을 선보였으며 실버 메탈의 크로스 바 디테일이 돋보이는 새로운 크로스 바 슬링 백을 함께 스타일링해 감각적인 센스를 더했다는 것이 브랜드 측 설명이다.

 

또한 맥퀸은 평소 파리의 ‘부촌’과 멀리 떨어진 곳에서 쇼를 선보여왔으며 션 맥기르 역시 이 전통을 따라 이번 쇼 베뉴로 리 차이나타운의 중심부의 과거 식료품 도매시장이던 올림피아드로 초대했다. 

사진=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

한편, 션 맥기르의 2024 가을 겨울 컬렉션은 알렉산더 맥퀸 공식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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