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석현과 결혼한 스포츠아나운서 정인영이 임신 소식을 알렸다.

 

26일 정인영은 자신의 SNS에 초음파 사진을 비롯한 여러 사진을 게재하며 “저도 이런 게시물을 올리는 날이 오네요...ㅎ 설레고 떨립니다. 정말 감사하고 신기하게도, 왕자님과 공주님을 함께 만나게 되었어요”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나이 마흔에 만난 다태아. 이것만으로도 저는 이미 고위험 산모지만 아직까지는 씩씩하게, 또 매일매일 즐겁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정인영은 “사진은 처음 확인한 1센티 미만의 아기집, 임테기 노예시절, 임신확인 후 제일먼저 구입했던 용띠 쌍둥이 양말, 성별 확인 초음파(꺄아 화살표 넘 부끄) 없는 솜씨로 열심히 꾸미는 초음파앨범, 어플이 예측해준 아가들의 모습...넘 귀엽죠”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드러냈다.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경희대에서 영문학과 신문방송학을 전공한 정인영은 2011년 KBS N SPORTS에 입사, ‘명불허전’ ‘라리가 쇼’ ‘아이 러브 베이스볼’ ‘죽방전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로서의 역량을 발휘해 ‘야구여신’으로 불리며 인기를 모았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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