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강희가 연기 중단 소식을 전한 이후 환경미화원에 이어 요구르트 매니저에 도전햇다.
21일 최강희는 자신의 SNS에 “제 코코가 생겼습니다. ‘나도최강희’ 오늘 6시 야쿠르트 매니져 가 된 제가 업로드됩니다. 엄청 저 방한 안하고가서 완전 추웠지만 지인짜 좋았어요. 보람있고 많이 소문내주시구 많이 봐주세요”라고 적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최강희는 요구르트 배달차를 탄 채 환한 웃음을 짓고 있다.
최강희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3년 전부터 연기를 안 했다”고 밝혔다. 그는 “가족들에게 ‘그만하고 싶다’고 했더니 가족들이 ‘수고했다. 하고 싶은 걸 해봐라’라고 하더라. 그래서 번호도 바꾸고 전 매니저에게 ‘대본 검토도 하지 않는다고 말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다시 연기할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 “25년간 앞을 위해 연기를 하고 설계하는 게 힘들었는데 이제는 내가 하고 싶은 것, 나를 필요로 하는 역할을 할 것 같다. 당분간 소속사로 들어갈 계획은 없다. 아직 작품 계획은 없고, ‘최강희의 영화음악’ 라디오를 맡게 됐다”고 알렸다.
한편, 최강희가 출연 중인 CBS 음악FM ‘최강희의 영화음악’은 매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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