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발표’ 송승현, 6월 결혼→예비 처가 ‘가업’ 잇는다

최근 연예계 은퇴 소식을 전한 FT아일랜드 출신 배우 송승현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사진=뉴시스

지난 19일 전해진 매체 보도에 따르면, 송승현은 오는 6월 오랜 연인과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라고 한다. 이에 더해 그는 현재 미국에서 요식업 사업체를 운영하는 예비 장인의 가업을 이어받아 인생 2막을 꾸릴 전망임이 확인되었다.

 

15일 송승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긴 휴식기를 오래 동안 기다려주셨던 팬분들께 먼저 죄송한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적으며 은퇴를 발표했다. 그는 “고민 끝에 연예계를 떠나 아마도 한국을 떠나 새로운 삶을 살아보고자 한다. FT아일랜드를 나와 배우로 일한지 4년이 지나가는데 새로운 일보다 그리고 새로운 환경보다도 힘든 것은 언제 올지 모르는 불확실한 기다림과 사람관계였다”고 고백했다.

 

이어 “무슨 일을 하더라도 쉬운 일 그리고 쉬운 사람 관계라는 건 절대 없겠지만 나를 위해 하루하루 매일 달릴 수 있는 건강한 규칙적인 새로운 삶을 도전해보려고 한다”고 털어놨다. 송승현은 “기다려주신 팬 분들께 정말 그 누구보다 감사하단 말씀 꼭 전해드리고 싶었다. 여러분도 항상 몸도 마음도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행복한 삶을 함께 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송승현은 근황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또 SNS 프로필에 “2024 - 202? 곧 어디론가 떠날 사람”이라며 “이젠 눈치보지말고 재밌게 살아보자”고 다짐했다.

 

송승현은 2009년 밴드 FT아일랜드에 새롭게 영입돼 기타리스트로 활동했다. 2019년 소속사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되면서 FT아일랜드에서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했다. 송승현은 웹드라마 ‘오 나의 어시님’과 연극 ‘잃어버린 마을’ 등에 출연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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