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형 “임신 후, ♥강재준 많이 변해…너무 잘해줘” (컬투쇼)

이은형이 임신 후 행복한 근황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개그우먼 이은형, 홍윤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임신을 발표한 이은형은 “지금 제 뱃속에 깡총이도 같이 있다”며 “재준씨가 많이 변했다. 너무 잘해준다. 음식도 해주고 아침마다 주스도 해주고 제가 입덧이 끝났는데도 계속 뭐를 먹고 싶냐고 한다”라고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어 이은형은 ‘아기가 누구 닮았으면 좋겠나’라는 질문에 “전 다 재준오빠 닮았으면 좋겠다. 약간 귀엽게 생겼지 않나. 근데 다리는 저를 닮았으면 좋겠다. 재준 오빠가 오다리가 좀 심하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은형은 “지금 14주 정도 됐다”며 “아직 성별은 안 나왔는데, 단 게 엄청나게 당긴다. 특히 사과나 레몬 사탕 등 과일 중 사과가 가장 당긴다. 싫은 건 없는데 당기는 건 달콤한 게 당긴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DJ김태균은 자신의 태교책을 언급하며 “전 10개월 동안 하루도 안 빠지고 태교일기를 썼다. 그걸 집에 써놓고 가면 아내가 읽을거 아니냐. 그럼 기분이 좋아서 태교가 될 것 같았다. 그걸 책으로 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엄마가 제일 좋아하는 것을 해야한다고 하더라”라고 조언했다.

 

이에 이은형은 “잠들기 전에 배에다 대고 계속 얘기를 해준다. 오늘 먹은 얘기를 계속 하더라. 너무 좋아한다. 이번에 임신을 하고 결혼생활이 오히려 시작했다는 생각이 들더라. 결혼 7~8년만에 진짜 저희만의 세상이 시작된 것 같다”고 행복한 근황을 전했다.

 

한편, 강재준·이은형 부부는 2017년 결혼했다. 이어 2020년부터 임신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3일 결혼 7년 만에 임신을 발표해 가운데 동료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강재준은 2세를 위해 26㎏ 체중감량에 성공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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