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복스 김이지, 이른 결혼?…“욕 먹다 지쳐서”

그룹 베이비복스 김이지가 활동 비하인드를 전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10년만에 방송출연! 애둘맘 베이비복스 김이지의 근황 최초공개(근황챔피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2010년 결혼하며 베이비복스 멤버 중 가장 먼저 품절녀가 된 김이지. 그는 “나는 홀로 연예인이 될 수 있는 재능이 사실은 없었다”며 “방황을 하던 중 안정되고 싶었던 게 결혼이랑 잘 맞아 떨어졌다”고 회상했다. 김이지는 “31살에 결혼했고, 32살에 큰 애를 낳았다”며 “지금 큰 애가 중학생이다. 결혼생활 13년차”라고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그러면서 “갑자기 결혼을 급박스럽게 했다”는 이지혜의 말에 김이지는 “당시에 우리가 너무 욕을 많이 먹었지 않나. 너무 지쳐서 안정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소개팅을 많이 했다. 적극적으로 손 들면서 나갔다. 알던 오빠가 아는 동생을 불렀는데 남편이 들어온 순간 내가 머리 넘기고 자세가 바뀌더라. 내가 처음으로 괜찮다고 표현을 많이 했던 것 같다. 만난지 1년 되는 날에 결혼했다”고 말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