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브라질 출신 공격수 ‘호사’ 영입…“화끈한 공격축구 보여드릴 것”

대전으로 영입된 브라질 공격수 호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브라질 출신 공격수 팔레이 호사를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2013년 우크라이나 프로축구 FC세바스토폴에서 데뷔한 호사는 브라질, 그리스, 아랍에미리트(UAE), 이스라엘 등 다양한 리그를 거쳤다 2022년 중국의 톈진 진먼으로 이적한 호사는 두 시즌 동안 59경기 10득점 11도움을 올렸다.

 

대전은 “호사는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개인기, 정확한 드리블을 겸해 주 포지션인 왼쪽 윙포워드뿐만 아니라 오른쪽과 처진 공격수도 소화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호사를 데려온 대전은 기존의 구텍, 김승대, 레안드로, 김인균 등과 함께 탄탄한 공격진을 구축하게 됐다.

 

K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된 호사는 “대전에서 처음 K리그를 경험하게 돼 영광”이라며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난해보다 더욱 화끈한 공격 축구로 팬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릴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주형연 기자 jhy@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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