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골든스테이트, 앤디애나 완파 '커리 3점 11방 포함 42점'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 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3연승을 달렸다.

 

9일 골든스테이트는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경기에서 131-109로 승리했다.

 

이로써 골든스테이트(24승25패)는 3연승을 달리며 5할 승률에 근접했다. 서부콘퍼런스 11위에 자리했다. 인디애나는 29승24패로 동부콘퍼런스 6위다.

 

커리가 3점슛 11개를 터뜨리며 42점을 올려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이번 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 3점슛이다. 조너선 쿠밍가도 18점을 지원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인디애나는 파스칼 시아캄(16점)을 비롯해 6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커리의 불붙은 외곽포에 힘을 쓰지 못했다. 30개 구단 중 가장 성적이 안 좋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128-122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8승43패다.

 

지난해 10월 이후 첫 연승이다.

 

주형연 기자 jhy@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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