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이 설 연휴와 휴장을 한주 앞둔 서울경마공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특별점검 활동에 나섰다.
지난 3일 휴장을 앞둔 경마공원에는 평소보다 많은 1만8000여명의 경마팬들이 입장했다. 정 회장은 먼저 고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중문 광장을 찾았다.
연휴를 맞아 개최된 설맞이 농산품 직거래장터를 방문해 경마팬들과 입점농가들의 편의 및 안전사항을 점검했다.
정 회장은 이후 관람대 설비시설부터 경주로 출발대까지 경마를 시행하는 모든 운영부서를 직접 시찰했다. 시설 점검과 함께 경주마 관계자들, 임직원들을 만난 정 회장은 명절 인사와 함께 안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 회장은 “명절을 앞두고 긴장감이 느슨해진 틈을 타 재해가 발생할 위험이 상존하는바 현장을 찾아 안전한 경마시행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김민지 기자 minji@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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