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9연패, 보치아를 아시나요?
하계 패럴림픽 22개의 종목 중 하나인 보치아는 고대 그리스의 공 던지기 경기에서 유래한 것으로 1984년 하계 패럴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다. 뇌성마비 중증장애인과 운동성 장애인만의 종목으로 신경학적 기능에 의해 4등급으로 분류되며 공을 손으로 굴리거나 경기 파트너의 도움을 받아 홈통 등을 이용해 보낸 공이 상대 공보다 표적구에 가까이 던진 공의 수만큼 점수가 주어지며 4엔드를 마친 후 총점으로 승패를 가린다.
현재 국내에는 강원도장애인체육회,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 등 5개의 실업팀과 100개 이상의 시설 단체 및 특수학교에서 보치아 수업을 하고 있다.
1988년 서울 패럴림픽부터 2020년 도쿄 패럴림픽까지 9연패 중인 한국 보치아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이번 ‘용산사진관’에서는 마포 푸르메스포츠센터에서 사영태 감독과 함께 훈련 중인 서울시청 보치아팀의 변자영 선수와 원석법 선수를 앵글에 담았다.
글.사진=김두홍 기자 kimdh@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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