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중단’ 최강희, 환경미화원 됐다 “생각지도 못한 결말”

한동안 연기를 중단했다고 밝힌 배우 최강희가 환경미화원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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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유튜브 ‘나도최강희’에는 ‘환경미화원이 되고 싶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최강희는 환경 미화원으로서 하루를 보낸 뒤 “내가 생각지도 못한 결말인 게 어떡해서든 이걸 태워서 자원으로 해소시킨다 그러니까 조금 마음이 위로가 되네”라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자원 회수 시설 반입 가능한 쓰레기, 무슨 말인 거 같아? 말이 너무 어렵지 않아?”라고 물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최강희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3년 전부터 연기를 안 했다”고 밝혔다. 그는 “가족들에게 ‘그만하고 싶다’고 했더니 가족들이 ‘수고했다. 하고 싶은 걸 해봐라’라고 하더라. 그래서 번호도 바꾸고 전 매니저에게 ‘대본 검토도 하지 않는다고 말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다시 연기할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 “25년간 앞을 위해 연기를 하고 설계하는 게 힘들었는데 이제는 내가 하고 싶은 것, 나를 필요로 하는 역할을 할 것 같다. 당분간 소속사로 들어갈 계획은 없다. 아직 작품 계획은 없고, ‘최강희의 영화음악’ 라디오를 맡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최강희가 출연 중인 CBS 음악FM ‘최강희의 영화음악’은 매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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