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기 영숙♥정식, 출산기 공개…“자연분만 성공”

‘나는 솔로’ 4기 영숙, 정식 부부가 출산기를 공개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영숙이네정식’에는 ’나는솔로 4기 부부 | 나는솔로 2호 베이비 햇살이 탄생 | 12시간 진통 자연분만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은 이들의 출산기. 영상 속 영숙은 양수가 터져 병원으로 이동했다. 영숙은 “물 같은 비닐봉투가 펑하고 터지는 느낌이었다”며 “내진을 하고 양수 터진 것 확인 후 양수는 터졌는데 자궁이 안 열려서 유도 분만 할 것 같다”고 했다.

 

병원에 도착한 시간은 저녁 9시 38분. 정식은 “저녁에 양수가 터진 경우에는 다음 날 아침까지 지켜볼 수밖에 없다고 한다. 진통은 왔다갔다 하는데 당장 촉진제를 쓸 수 없고”라며 “10시 반 정도 됐는데 다음 날 6시까지 기다려봐야 한다고 한다. 타이밍이 정말 중요한 것 같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후 영숙은 무통주사를 맞고 “엄마가 되는 건 쉽지가 않다”며 말했다.

 

진통 11시간째. 영숙은 “자궁문 거의 열려서 출산할 것 같다. 무통 주사 맞아서 그나마 괜찮다”며 분만실로 이동했고, 정식은 “아내가 많이 힘들어해서 저도 힘들다. 마무리가 잘 돼서 햇살이가 건강하게 태어났으면 좋겠다. 출산이라는 과정이 결코 쉽지 않은 것 같다. 엄마도 그렇고 아빠도 그렇고 아기도 그렇고 많은 희생과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며 “아이 끝까지 잘 출산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저희 세 가족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다”고 했다.

12시간 진통 끝에 딸 햇살이를 출산하며 자연분만에 성공한 영숙. 그는 “아기가 3,04kg이다. 더 크기 전에 낳길 잘했다”며 순산한 것에 벅찬 마음을 보였다. 영숙은 “출산은 되게 빨리 했다. 골반이 좋다고 한다. 게다가 무통이 되어있어서 나오는지 몰랐다. 골반도 그렇고 애기가 작은 것도 있다고 한다”며 자연분만 성공을 자축했다.

한편, 영숙 정식 부부는 ENA·SBS Plus ‘나는 솔로’ 4기에서 커플을 이루며 2022년 10월 결혼했다. 이들은 지난 7일 딸을 출산했다. 이에 정식은 SNS를 통해 “저희 부부의 진짜 부모로서의 여정이 이제 막 시작되었다. 혼자일 때보단 둘일 때가, 둘일 때보단 셋일 때가 훨씬 불편한 점도 많고 신경 써야 할 점도 많을 것이라 생각된다”면서도 “하지만 아내 그리고 햇살이와 함께라면 그 모든 힘든 과정을 잘 이겨내고, 궁극적으로는 우리 세 가족 모두 더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예쁘게 잘 사는 모습 많이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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