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영웅시대와 새침한 '밀당'…"제 맘입니다"

가수 임영웅이 팬들에게 새침한 매력을 과시했다.

 

사진=유튜브 ‘임영웅’

24일 임영웅의 공식 유튜브 ‘임영웅’에는 ‘꿈속에서 겪은 충격 반전 코미디 휴먼 판타지 멜로 드라마 | 임영웅의 스페이스  IM HERO TOUR 2023 in 부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임영웅은 사연을 읽던 중 “강아지 하니까 강아지 키우고 싶네”라는 코멘트를 달았다. 그러자 객석에서 “안 돼요”라는 반응이 튀어나왔다. 임영웅은 “강아지 키우지 말아요?”라고 묻더니, “제 맘입니다”라고 새침한 답변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영웅은 사연 읽기를 마무리하며 “이렇게 해서 오늘의 스페이스는, 내일이 없군요”라며 “다음엔 또 어떤 사연들이 있을지 너무 기대가 됩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사연이 아닌 사랑을 읽는다는 마음으로 읽고 있습니다”라고 하여 팬들의 마음에 화답했다. 임영웅은 “그래서 제가 뭐 딱히 해드릴 건 없고 이렇게 노래로서 여러분들께 보답을 하는게 맞는 것 같은데요”라며 콘서트를 이어갔다.

 

한편, 영화 ‘소풍’ 측은 최근 임영웅이 해당 작품에 삽입된 자작곡 ‘모래 알갱이’ 음원 발생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소풍’에서 삽입곡으로 쓰인 임영웅의 ‘모래 알갱이’는 최근 유튜브 채널에서 뮤직비디오 1,400만 뷰를 돌파한 히트곡이기도 하다. 특히 위로와 힐링을 전하는 시적인 가사가 영화 ‘소풍’의 메시지를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어, 감독과 제작진이 곡의 사용을 위해 공을 들였다고.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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