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주 아나, 출산 3개월 만 복직…“자아 돌아와는 기분”

임현주가 복직 후 근황을 공개했다.

 

17일 임현주 아나운서는 자신의 SNS를 통해 “회사생활을 다시 시작하며 좋은 점 하나는 잠시나마 옷을 갖춰입게 된다는 것”이라고 적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임현주는 화려하게 세팅한 채 방송 준비 중인 모습. 그는 “집에선 아기를 안아줘야 하고 또 자주 게워내다보니 무조건 부드럽고 순하고 편한 옷만 입는데, 잠시 나간 나의 또다른 자아와 긴장감이 돌아오는 기분이랄까. 저는 두 순간이 다 좋아요”라고 덧붙였다.

사진=임현주 인스타그램

앞서 10일 임현주는 자신의 SNS를 통해 “출산 휴가를 마치고 이번 주부터 회사에 복직 했어요. 약 4개월 만에 다시 생방송하려니 지난 일요일은 긴장이 되서 잠이 잘 안 오더라고요”라며 “일과 육아가 함께하는 새로운 매일의 시작이기도 했으니까요. 아리아는 어제 백일을 맞이 했습니다. 아직까진 새벽 수유를 해야해서 여전히 잠과의 싸움이지만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고 워킹맘으로서의 심경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임현주는 지난해 2월 영국 출신의 작가 다니엘 튜더와 결혼했다. 다니엘 튜더는 영국의 명문대학교 옥스퍼드대학교 출신으로 이코노미스트의 한국특파원에서 작가로 변신한 인물이다. 임현주는 지난해 10월 딸을 품에 안았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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