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연이은 기부…바자회 수익 4천만 원 쾌척

사진=뉴시스 제공

배우 손예진이 또 한 번 기부에 나섰다.

 

13일 손예진은 자신의 SNS에 “며칠 전 바자회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마음 속 조그만 불씨가 점점 커져서 정성스러운 과정을 거쳐 마침내 결실을 맺을 때 이보다 더 보람찰 수 있을까 싶다”고 적었다.

 

이어 “모두 다 기쁜마음으로 재능기부를 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무엇보다 팬들을 만나서 너무 행복하고 뭉클했다. 2024년 시작이 정말 행복하다. 여러분들도 올해는 마음속 작은 불씨들을 활활 불태워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손예진은 자선바자회를 통해 3998만 9천원이 모였다는 것을 언급하며 사회복지법인 푸른나무에 장애인복지증진과 발달장애인 자립 사업 등을 후원하기 위해 4천만원을 기부한 내역을 공개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달 12일 손예진은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에게 안부를 전하며 “2023년도 얼마 남지 않았다”며 “한 해를 보내면서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서 고민을 해본 결과 제 소장품들을 모아서 자선 바자회를 하면 어떨까 하는 의견이 나왔다. 제가 입었던 옷, 아끼던 많은 물품들을 내놓을 예정”이라며 자선 바자회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손예진은 2022년 3월 배우 현빈과 결혼해 같은 해 11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손예진·현빈 부부는 2022년 경북 울진·강원 삼청 산불 피해 이재민에게 2억원을 기부했으며, 지난해 연말에는 서울 아산병원과 주사랑공동체 베이비박스에 총 1억5000만원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친 바 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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