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김현영, '사기결혼' 피해 고백 "빚이 20억"

사기 결혼 피해를 고백했던 코미디언 김현영이 근황을 전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

8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서는 코미디언 김현정이 ‘물어보살’에서 사기 결혼 피해를 고백했던 이후의 근황을 전했다. 앞서 김현정은 “사기결혼을 당했었다”며 “(결혼 후에) 알고 봤더니 빚이 20억이 더 되더라. 집에 갔더니 전기, 수도가 끊겼다. 이혼을 할 때 보니까 이혼이 네 번째였다”라고 방송에서 고민을 토로한 바 있다.

 

당시 “2년 전에 유서를 써놨었다”고 전해 걱정을 자아냈던 김현영. 이수근과 서장훈은 이날 김현영의 근황을 전하며 “인생 첫 100만 뷰 영상에 제 2의 인생을 시작하는 기분이 들었고 물어보살 덕분에 다시 살아갈 용기가 났다고 한다”라고 하여 시청자들을 안심시켰다.

 

이어 이날 방송에서는 10년간 20번 이직한 프로 이직러, 매출 100억 원대를 달성했다가 현재는 파산하여 기초 수급자로 살아가고 있는 사업가, 결혼식을 두 번 해야 해서 고민인 한중 예비 부부 등의 사연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범죄로 남편을 잃고 갖은 고생 후 58세에 대학원 진학을 고민하는 사연자에게 응원의 말을 전하며 훈훈한 마무리를 했다.

 

한편, 김현영은 배우 전원주, 귀순배우 김혜영과 함께 3인조 여성 트로트그룹 반품원정대를 결성한 바 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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