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 “故 이선균, 누구보다 소탈하고 선했다”

사진=이기우 인스타그램

배우 이기우가 선배 이선균을 애도했다.

 

이기우는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선균의 사진과 함께 “언젠가 조그만 횟집에서 동생들 모아 배부르게 사주시고 실컷 수다 떨고 마시고 ‘기우야 이렇게 보니까 너무 좋다, 또 보자’”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잊으실만 하면 연락드려서 귀찮게 해드릴 걸, 동생들 모아놓고 한 번이라도 더 불러낼 걸, 이렇게 찾아뵈어서 너무 죄송하고 가슴이 아픕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기우는 “누구보다 소탈하고 선했고 항상 주변 사람들에게 따뜻했던, 기억하겠습니다, 편히 쉬세요 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선균은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에 주차된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선균이 사망하면서 경찰의 마약 수사는 중단될 전망이다.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9일 낮 12시 엄수된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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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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