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해외 살이?…“한국인과 살지 마”

톱 모델 한혜진이 워킹법을 전수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는 ‘헤어 워킹법 최초 공개. 동덕여대 모델과 후배들에게 전수하는 한혜진의 레전드 워킹. 런웨이, 모델, 대학교 탐방’이라는 제목이 게재됐다.

 

이날 한혜진은 모교인 동덕여자대학교 모델과를 찾아 학생들에게 워킹법을 가르쳐 주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그는 “해외 나갔을 때 멘탈 관리법”에 대한 질문에 “일단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해라”고 답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한혜진’

이어 “영어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순간이 분명 온다. 나도 나가기 전에 개인 교습을 받았다. 한국 친구들이랑 살지 마라. 현지 애들이랑 영어로 대화할 시간이 많지 않다. 집에서 결국 대화가 이뤄지는데, 한국 친구들이랑 하면 재미는 있어도 안 는다. 놀러간 게 아니니까 커리어를 신경써야 한다. 나의 성장만 집중해라”라고 했다.

 

그런가 하면 한혜진은 “나는 주는대로 일을 하다 보니 목표 설정이 안 됐다”며 목표를 가지라고 조언했다. 또 그는 “모델은 엄청난 끼를 가진 사람이 아니면, 피지컬이 엄청나게 우월한 사람만 성공하고, 나머지는 힘들다. 포기하라는 건 아니고, 이 경험을 갖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일을 미리 생각하라는 거다. 생각 안 하고 멍때리는 사람이 뒤쳐지는 거다”라고 말했다.

 

한편, 1983년생인 한혜진은 1999년 ‘제2회 서울국제패션컬렉션’을 통해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국내외를 오가며 한국을 대표하는 톱모델로 성장했고, 최근에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방송인으로 활약 중이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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