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뮤지엄 2024년 2월 '녹턴시티'전 연다

롯데뮤지엄이 내년 첫 전시로 윤협의 ‘녹턴시티(Nocturne City)’(사진)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도시의 밤에 펼쳐지는 녹턴(야상곡)을 주제로 작가의 초기작부터 신작까지 총 23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윤협은 1982년 서울에서 태어나 현재는 뉴욕 브루클린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작가는 뉴욕, 서울, 파리 등 도시의 풍경을 ‘점’과 ‘선’을 가지고 운율감 있는 방식으로 즉흥적으로 그려낸다.

어린시절부터 접한 스케이트 보드, 힙합, 펑크 등 서브컬처에서 큰 영향을 받은 작가는 스케이트 보드를 타고 자유롭게 누비는 즉흥적 감정과 리듬감을 캔버스에 함축적으로 담아낸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작가의 신작이 최초 공개될 예정이라 관심을 모은다. 16m 길이의 대형 파노라마 신작과 회화에서 탄생한 캐릭터 ‘저글러(Juggler)’, 조각을 새롭게 발전시킨 ‘리틀 타이탄(Little Titan)’ 시리즈가 처음 관람객과 만난다. 이와 함께 다양한 브랜드 협업과 스튜디오 아카이브, 빛과 도시의 낭만이 담긴 공간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 개최에 앞서 얼리버드 티켓은 오는 28일 10시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가격은 전 연령 9000원이다. 롯데뮤지엄 홈페이지, 인터파크트리플, 네이버 예약, 29CM, 카카오톡 예매하기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얼리버드 티켓은 전시 기간 동안 사용 가능하다. 전시는 2024년 2월 24일부터 5월 26일까지.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