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앤아처, 반려동물 바른 먹거리 스타트업 오느루에 투자 완료

사진=와이앤아처

와이앤아처(대표 신지오, 이호재)는 반려동물의 바른 먹거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인 ㈜오느루(대표 황윤슬)에 시드 투자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와이앤아처 이선미 이사는 “최근들어 건강과 고급화를 함께 추구하는 반려인들이 늘고 있다”며 “느루벗이라는 소비자 서포터즈가 다른 소비자에게 제품의 건강하고 고급진 실체를 알리면서 마니아층을 형성한 오느루는 소비자가 만들어 나가는 기업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가 만들어가는 기업인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반려동물의 고급지고 건강한 식문화를 전파할 수 있는 대표기업이 될 것”이라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업체에 따르면 약 1500만명으로 추산되는 국내 반려인 소비자들은 반려동물을 자기 동일시하거나 가족처럼 대하면서 반려동물 시장의 프리미엄화를 실제로 앞당기고 있다. 소비자들도 반려동물을 인간처럼 대우하고 보살피는 인간화 현상을 의미하는 팻휴머니제이션화의 중심에는 반려동물과 건강하게 오랫동안 함께 생을 즐기기위해 바른 먹거리는 필수다. 이른바 팻펨족(팻+패밀리)이 크게 늘어나는 것도 반려동물의 바른 먹거리 시장을 확산시키는데 한몫하고 있다.

 

농림축산부에 따르면 2021년 약 3조4000억의 시장규모는 2027년까지 15조원의 규모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와이앤아처㈜(대표 신지오, 이호재)는 반려동물 먹거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오느루에 시드투자를 완료했다. 

 

'오늘 그리고 늘'이라는 뜻을 가진 오느루는 반려동물과의 시간이 오래 지속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올바른 반려동물의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오느루의 수제 테린, 퓨레, 파우더 등 만들어진 모든 식품을 무항생제 축산물과 친환경 농산물로 화식을 제공하고 있다. 식재료 하나하나 국립 농산물 품질관리원 인증번호 공개를 통해 원재료의 농장 소재지, 대표자 성명, 최초 인증 기간을 확인하여 제품을 구입하는 반려인들이 안심하고 구입해 급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오느루 황윤슬 대표는 “말을 하지 못하는 가족인 반려동물에게도 마음을 다하는 제품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지역에서 가장 좋은 특산물로 '오늘 그리고 늘' 진심을 다해 반려동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고민할 것"이라 밝히며 “온라인에 국한되었던 서비스를 반려인과 함께 건강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오프라인 공간도 함께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느루는 올해 제주 청년 창업 사관학교의 13기로 선정되어 제주도의 흑돼지 원물을 활용한 테린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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