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나운서 이나연이 ‘환승연애2’에 출연하지 못할 뻔한 이유를 전한다.
12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되는 SBS ‘강심장VS’에서는 보수적 연애관을 가진 ‘유교 스타일’과 개방적 연애관을 가진 ‘할리우드 스타일’이라는 주제로 극과 극 취향 토크가 펼쳐진다. ‘유교 스타일’에는 10년째 솔로라는 개그맨 유민상과 ‘환승연애2’에서 재결합에 성공한 이나연이 출연하고, ‘할리우드 스타일’에는 방송인 홍석천, 비혼주의를 선언한 모델 정혁, 부캐 ‘서준맘’으로 대세가 된 개그우먼 박세미가 출연한다.
이날 이나연은 연인 남희두와 재결합하지 못할 뻔한 사연을 방송에서 최초 공개한다고. 이나연의 부모님은 ‘환승연애’라는 프로그램명을 듣자마자 “너무 자극적이다”라며 반대했고, 이에 이나연은 부모님께 시즌1을 보여드리며 출연을 위해 직접 설득에 나섰다는 것. 하지만 방송을 보던 중, 어머니가 눈물을 흘려 당황했다는 이나연의 말에 홍석천은 한마디를 덧붙여 주위를 폭소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이나연은 남자친구 남희두와의 첫 만남에서 먼저 뽀뽀한 일화를 공개해 ‘유교 스타일’로서의 자격을 의심받기도 했지만, ‘남자친구가 여사친에게 운동을 배우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굳이 친구에게 배우냐”며 질투의 화신 면모를 보여 유교 마인드를 입증했다. 특히 유독 한 질문에는 경악하며 목덜미를 잡기도 했다는데, 과연 그녀를 과몰입하게 만든 이 질문은 무엇일지는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이나연은 지난해 티빙 예능 ‘환승연애2’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