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가 30년 간 이어온 청룡 MC 자리를 마무리하며 박진영과 안무 합을 맞췄다.
7일 유튜브 ‘by PDC 피디씨’에는 ‘김혜수와 박진영의 안무연습 현장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박진영은 김혜수가 청룡영화제 MC를 그만둔다는 말에 놀라며 이유를 물었다. 김혜수는 “아니 너무 오래 했으니까”라며 지난 세월을 돌아보았다. 박진영은 “진짜 내 데뷔 30년이 아직 안 되는데”라며 “올해 30년”이라고 밝혔다. 김혜수는 놀라며 “진짜? 자기는 좀 늦게 했어. 그죠?”라고 물었다.
박진영이 “그럼 몇 살 때 시작한 거예요?”라고 묻자 김혜수는 “22살에요”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혜수는 “그때도 나는 사실은 그때는 이제 어리다 생각을 안 했는데 지금 보니까 너무 어리더라”라고 했고 박진영 또한 “애기지. 22살이 무슨 MC를 해”라며 동감했다.김혜수는 “그래서 워낙 어릴 때부터 했으니까”라고 회상했다.
한편, 김혜수는 지난달 24일 KBS홀에서 개최된 제44회 ‘청룡영화상’에서 마지막 사회를 맡아 감동적인 소감을 전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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