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공단, 2024년 스포츠산업 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이하 공단)은 5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국내 스포츠기업 및 기초 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내년도 사업 방향, 예산 규모 등 주요 내용을 안내하기 위한 ‘2024년 스포츠산업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기업금융지원(융자·펀드·액셀러레이팅 등), 창업일자리지원(창업지원센터, 융·복합대학원, 인턴십 등), 글로벌성장지원(강소·선도기업 지원 등), 기술사업화·인증 지원(스포츠테크프로젝트, 가상현실 스포츠실 보급 등) 및 스포츠산업 전시·지자체 지원(스포엑스·에어돔 건립 지원 등) 등 5개 부문으로 구성해 개최된다.

 

설명회 후에는 분야별 상담인력을 별도로 배치해, 참가자에게 세부정보 제공과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한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내년 스포츠산업 지원 규모는 약 3346억 원(정부안 기준)이다. 특히, 스포츠산업 융자 ‘튼튼론’은 올해 대비 1530억 원 가량이 증액되어 총 2291억 원 규모로 대폭 확대됐다. 이로 인해, 고금리 시대에 더 많은 스포츠기업이 안정적이 사업 운영을 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아울러 해외 전시 및 수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에 32억 원, 스포츠제품 기술지원·테스트·인증 등 사업화를 종합 지원하는 ‘K-스포츠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약 9억 원의 사업비 확보하는 등 신규 사업 추진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4년 스포츠산업 지원 사업 설명회’는 제19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 이후 15시부터 개최되며, 스포츠산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공단 스포츠산업 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단은 지방 참여자를 위해 지난 11월 28일 부산에서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오는 14일엔 광주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