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귀여운 푸바오를 만나고, 낮에는 ‘윈터 스파 캐비’로 변신한 캐리비안 베이서 따뜻한 물놀이에 나선다. 다시 에버랜드로 넘어와 야간 퍼레이드와 불꽃쇼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재미로 가득찬 하루가 후딱 지나간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를 하루에 모두 이용할 수 있는 ‘1석 3조’ 특별 이벤트를 12월 내내 선보인다.

1석 3조 이용 혜택을 원하는 고객은 에버랜드 모바일앱 스마트예약에서 ‘에버 투 캐비(EVER 2 CABI)’ 패키지를 구매하면 된다. 12월 말까지 정상가 대비 약 30% 할인된 금액에 이용할 수 있다.

패키지를 구매한 고객은 에버랜드 이용 당일 언제든지 캐리비안 베이를 무료 입장해 뜨끈뜨끈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물놀이를 마친 후에도 에버랜드를 다시 무료 입장해 다양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겨울에 무슨 캐리비안 베이야’라고 할 수 있지만, ‘윈터 스파 캐비’를 놓치는 것은 정말 아쉽다. 이는 겨울에만 만날 수 있는 캐리비안 베이의 ‘부캐’다. 지난 겨울 첫 선을 보여 호응을 얻었다.

윈터 스파 캐비는 어드벤처풀 지역에 새롭게 조성한 약 200㎡ 규모의 야외 노천탕을 중심으로 고객들에게 이국적인 풍경 속 프리미엄 노천 스파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되는 최상급 편백나무(히노끼)로 야외 노천탕을 제작해 눈길을 끈다. 대형탕부터 프라이빗탕 등에서 겨울철 이색 스파를 즐겨보자.

올해는 더 넓어지고 화려해진 힐링 물놀이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게 에버랜드 측의 설명이다. 먼저 야외 어드벤처풀 지역에 약 60㎡ 규모의 편백나무(히노끼) 스파존 한 곳이 새롭게 추가돼 이 지역에서만 총 3개 스파존, 8개의 노천탕이 가동된다.

따뜻한 스파 후 환상적인 체험으로 에버랜드에서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것은 어떨까. 에버랜드는 정문과 가까운 글로벌페어 지역 ‘라이브 나비체험관’에서는 미리 봄 기운을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서는 긴꼬리제비나비, 호랑나비, 큰줄흰나비 등 매일 6종 5000여 마리의 나비들이 꽃밭을 날아다닌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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