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슈퍼콘서트’ 엔딩 주인공… 묵직한 감동 남긴 ‘트바로티’ 울림

가수 김호중이 ‘슈퍼콘서트’ 엔딩을 장식했다.

 

김호중은 2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TV조선 ‘슈퍼콘서트’ 무대에 올랐다. 이날 김호중은 마지막 무대를 장식, 보랏빛 피날레를 선보이며 ‘트바로티’ 이름값을 증명했다.

 

‘Brucia La Terra’(브루시아 라 테라)와 ‘빛이 나는 사람’으로 무대를 꾸민 김호중은 명품 보이스를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피날레의 주인공인 김호중은 파워풀한 보컬로 모두를 홀렸고,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특히 김호중은 무대에 큰 호응을 보내주는 팬들을 위해 한층 깊어진 감성을 선사, 화면 너머까지 생생한 현장감을 안겼다. 그는 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곡 ‘빛이 나는 사람’을 통해 감정이 녹아든 라이브를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또한, 김호중은 고음은 물론 매력적인 저음까지 자유자재로 소화하며 묵직한 감동을 전했다. 김호중은 무게감 있는 존재감을 발산하며 시선을 모으는 동시에 레전드 무대를 또 한 번 완성하며 시청자들의 감탄을 불러 모았다.

 

풍부한 성령과 함께 고퀄리티 퍼포먼스를 선보인 김호중은 앞서 영화 ‘바람 따라 만나리 : 김호중의 계절’을 개봉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여기에 14만 명 아리스의 응원 속 XR 콘서트 ‘TRAVELER’(트래블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가운데, 김호중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