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타운, 13년 만에 돌아왔다…오늘(1일) 25주년 베스트 앨범 발매

레전드 힙합 R&B 그룹 업타운이 13년 만에 가요계에 돌아온다.

 

업타운은 1일 정오 25주년 베스트 앨범 'Back II Analog(백 투 아날로그)'를 발매한다.   

 

'Back II Analog'는 업타운이 2010년 발매한 'Uptown 7 (Surprise!)(업타운 7(서프라이즈!)' 이후 13년 만에 발매하는 앨범이다. 업타운은 원년 멤버 정연준을 비롯해 3대 여성 보컬 루비(Ru.B, 김보형)와 객원 멤버 베이빌론으로 새롭게 팀을 꾸렸다. 

 

정연준은 업타운이 데뷔 25주년이 되던 해인 2021년부터 본격적인 앨범 작업을 시작했다. 'My Style(마이 스타일)', '다시 만나줘', 'Friday Night(프라이데이 나잇)', 'Casanova(카사노바)', 'Fiesta(피에스타)', '내안의그대' 등 자신이 작곡한 히트곡들 중 완성도 높은 곡을 위주로 직접 선정해 리메이크 또는 리마스터한 곡을 새 앨범에 수록했다.

 

 

이번 앨범에서는 신곡도 만나볼 수 있다. 타이틀곡 'Back ll Analog (Feat' Babylon & Lauren Evans)'는 아날로그적인 1980년대 소울펑크 콘셉트의 곡으로, 기존의 업타운 색깔을 유지하면서 랩보다 소울느낌의 멜로디 비중을 늘려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음악'으로 변화를 모색했다. 

 

뮤직비디오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보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달 30일 업타운 공식 SNS를 통해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공개됐고, 정연준, 루비(Ru.B, 김보형), 베이빌론 및 피처링에 참여한 미국 출신의 가수 로렌 에반스(Lauren Evans)의 캐릭터가 등장하며 신선함을 안겼다.

 

또한 에스콰이어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정연준, 루비(Ru.B, 김보형), 베이빌론 3인의 감미로운 화음이 돋보이는 '내안의 그대' 라이브 영상이 게재됐다.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신곡 라이브를 예고하며 많은 팬들의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Back II Analog'의 음원 및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1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