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사유리가 아들과 함께 김장에 도전했다.

26일 유튜브 ‘사유리TV’에는 ‘한국 며느리가 된 사유리?! 젠과 이모와 함께 김장을 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사유리는 “흰머리를 염색하는 것처럼 하나씩 하나씩”이라며 아들 젠과 함께 배추에 양념을 묻혔다. 그는 “이건 먹으면 배가 아파서 주사 놔야 돼”라며 아이를 진정시키고 “이따가 목욕하자”라며 안내하기도 했다. 젠이 김치를 널부러트리자 “사장님 이러면 김치가게 망해요. 김치가게 망합니다”라고 다급한 모습을 보였다.
우여곡절 끝에 먹음직스러운 김치가 완성됐다. 그는 “이렇게 같이 뭔가를 은식기를 만들거나 이런 게 되게 좋은 거 같아요”라며 뿌듯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남은 양념으로 겉절이를 담궈 먹으면서 “진짜 제대로다”라고 감탄을 연발했다.
한편, 사유리는 2020년 서양인의 정자를 기증 받아 아들 후지타 젠을 출산했다. 이들은 KBS 2TV 육아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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