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혼전임신과 함께 결혼 소식을 발표한 라붐 해인이 오늘 식을 올린다.
26일 해인은 비연예인 예비 신랑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그는 지난달 결혼 소식과 임신 소식을 함께 발표하면서 예비 신랑은 자신의 오랜 친구인 비연예인 남성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 7일 해인은 손편지를 통해서 “오랜만에 인사를 드려 죄송한 마음이 앞서지만, 전해드릴 소식이 좋은 소식이기에 설렘과 동시에 긴장도 된다”며 “11월에 결혼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귀엽고 풋풋했던 19살부터 좋은 친구로 인연이 돼 어느덧 어른스럽게 성장한 모습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마치 운명처럼 느껴졌다. 고민을 거듭할 수록 이 친구에 대한 확신이 들었기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이유도 밝혔다. 특히 해인은 “결혼 준비를 하던 중, 저희에게 행운 같은 아이가 찾아왔다"며 임신 소식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해인은 “죄송한 마음과 감사한 마음, 사랑의 마음을 모두 담아 진심으로 눌러 쓴 제 마음들을 예쁘게 받아주시면 감사하겠다. 제 삶에 소중한 사람들이 많아짐에, 감사함과 책임감을 느끼며 매순간 열심히 살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지난 2014년 라붐으로 데뷔한 해인은 ‘두근두근’, ‘Kiss Kiss(키스키스)’, ‘상상더하기’, ‘Hwi hwi(휘휘)’ 등 다수의 앨범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SBS 드라마 ‘강남 스캔들’, ‘편의점 샛별이’ 출연 등 연기에도 도전한 바 있다. 지난 6월에는 엠넷 걸그룹 서바이벌 ‘퀸덤퍼즐’에 출연했다 일신상의 이유로 하차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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