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가 손시헌 퓨처스(2군) 신임 감독의 지휘 아래 유망주 마무리 캠프를 마쳤다.
SSG는 지난 1일부터 24일까지 일본 가고시마현 사쓰마센다이시에 위치한 종합운동공원에서 유망주 캠프를 진행했다.
SSG는 이번 캠프에서 유망 선수 육성을 목표로 강도 높은 기술 훈련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지난 2일 SSG 퓨처스팀의 지휘봉을 잡고 가고시마로 건너간 손 감독은 3주 가량 훈련을 이끌었다.
손 감독은 “기본기를 다지고 실전에 대비하는 훈련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며 “이번 훈련으로 선수들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선수들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찾은 뜻 깊은 캠프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프 기간 중 가장 모범이 된 선수에게 주어지는 구단 선정 최우수선수(MVP)는 투수 이건욱, 내야수 안상현이 선정됐다.
이건욱은 “이번 캠프에서 기술적인 부분에서 내 것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많은 도움을 주신 코칭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상현은 “이번 캠프에서 안정감 있는 수비와 정확한 타격 능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겨울 몸을 잘 만들어서 내년 시즌 많은 경기에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정서 기자 adien10@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