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첫 솔로’로 빌보드 ‘톱 글로벌 K팝 송’ 수상

기사입력 2023-11-20 16:25:00
기사수정 2023-11-20 15: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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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BTS(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첫 솔로 싱글로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수상했다.

20일 오전(한국 시간) 미국 LA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는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이하 ‘BBMAs’)가 개최되었다. 이날 정국은 최근 발표한 솔로 싱글 ‘세븐(Seven)’으로 '톱 글로벌 K-팝 송(Top Global K-Pop Song)’ 부문을 수상했다. 같은 그룹 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 또한 ‘톱 셀링 송’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지만 수상은 불발되었다.

정국은 영상으로 수상소감을 전하며 “감사의 마음을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아미(방탄소년단 공식 팬덤명)를 비롯해 이 곡을 사랑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여러분이 없었다면 이 엄청난 상을 받을 수 없었을 것이다. ‘Seven’ 작업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 곡을 즐겁게 감상하기를 희망했기에 이 상을 수상했다는 사실만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방탄소년단 외에도 여러 K-POP 아티스트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블랙핑크는 ‘톱 K팝 투어링 아티스트’ 부문에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뉴진스는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12월 맏형 진(본명 김석진)를 시작으로 군백기를 이어가고 있다. 제이홉은 지난 4월 현역 입대했으며, 두 사람 모두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 중이다. 슈가(본명 민윤기)는 어깨 부상으로 사회복무요원 대체 복무 중이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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