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소다, 성추행 사건 후…"日서 '멘탈 괴물'이라 뉴스"

DJ소다가 성추행 사건을 언급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DJ SODA, 판때기 비비러 월드투어 다니는 뽕따 맛 DJ’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DJ 소다는 1년 평균 20개국 60개 도시를 다니고 있다며 “거의 주마다 나간다고 생각하시면 된다”고 글로벌 인기를 자랑했다. 그는 “인도네시아에서 공연하는데 VIP가 사진 찍자고 했는데 가드가 막았더니 이분이 화가 나서 병을 던졌다. 그런데 가드가 아닌 내 운동화에 맞았다. 너무 놀랐다”라며 공연 일화를 전했다.

 

그런가 하면 최근 일본 관객으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당한 것에 대해 “공연을 하다가 성추행 사건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그 사건이 있었는데도 계속 일본에 가고 일본에서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니까 뉴스가 크게 났다. 멘탈 괴물이라고”라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

그러면서 “그 당시에는 멘탈이 나갔겠다”라고 말하는 탁재훈에 “네”라고 답하며 당시 “아무렇지 않은 척 무대를 마무리했다. 사과도 받았다”라고 의연하게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DJ 소다는 지난 8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공연에서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 이후 일본 기획사는 당시의 영상과 사진을 경찰에 제출하고 관객 3명을 고발했으나, 최근 DJ 소다가 관객과 화해하며 취하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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