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가 대한체육회 이사직을 자진 사퇴했다.
남현희는 15일 이사회를 통해 대한체육회에 사퇴 서류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별도 절차 없이 이사직 사퇴 처리가 될 예정이다.
남현희는 전 연인 전청조 씨와 사기를 공모한 혐의를 받는다. 이사직을 수행하는 동안 전씨로부터 고가의 물품 등을 받아 ‘청탁 금지법 위반’ 의혹에 휩싸이기도 하다. 김민석 강서구의회 의원은 국민권익위에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남씨에 대한 신고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