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이 고백한 일화에 방송인 신동엽이 충격을 드러냈다.

 

13일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에는 “열한 번째 짠 황정민 정우성 EP.12 이제 ‘짠한형은 내꺼야! 짠스들 드루와 드루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정우성은 “내가 발가벗겨진 경험”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신동엽은 “그만 좀 하라고”라며 “너무 유튜브 만만하게 보는 거 아니냐고”라고 민망해했다. 정우성은 “완전 다른 관점이라”라며 “똥개라는 영화를 촬영하는데 그때 이제 미량이라는 도시에서 촬영을 하는데 한 고등학교를 이제 주말에 빌려서 촬영을 하는 거야”라고 설명했다.

 

그는 “밤 촬영하고 교실에서 촬영하고 딱 나와서 담배를 피우는데 밖에 이제 학교에 아무 학생들이 없을 때니까 그리고 그때는 흡연이 조금 자유로울 때니까 저쪽에 시커멓잖아요. 까마니까 아무것도 안 보여”라고 전했다. 정우성은 “근데 거기 어둠 속에서 애들이 날 보고 있었던 거야. 근데 내가 어 내가 쟤들한테 이걸 멋있게 보이고 싶지 않은데. 담배 피우는 걸”이라고 떠올렸다.

 

정우성은 “그니까 그때 진짜 완전 발개벗겨진 느낌인 거예요”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너무 내가 부끄러운 거야. 쟤들은 날 멋있게 보고 있는데. 그래가지고 내가 이랬지 ‘집에 가’”라고 전했다.

 

한편, 정우성은 오는 27일(월) 첫 방송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사랑한다고 말해줘’에 출연한다. 한층 깊어진 멜로 눈빛을 장착하고 귀환한 ‘올타임 레전드’ 정우성이 어떤 로맨스를 그려갈지 기대를 모은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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