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김준호, 스튜어디스 아내 ‘깜짝’ 공개 “아빠처럼 직진해”

펜싱 선수 김준호가 스튜어디스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7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김준호는 아이들과 함께 을왕리 데이트에 나섰다. 그러던 중 김준호의 아내가 깜짝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준호는 “아내는 처음봤을때 참하고 도도했다. 먼저 제가 번호를 물어봤다. 3년의 열애 끝에 2018년도에 결혼했다”며 결혼 당시를 회상했다. 아내는 “둘이 처음 만난 날 ‘결혼을 언제 생각하고 있냐’고 묻더라. ‘서른에 하고 싶다’고 했다. (김준호가) ‘서른이면 저는 스물다섯인데, 저는 스물다섯에 결혼하고 싶다’고 플러팅했다. 스물 두 살짜리가 당찼다”고 그의 돌직구를 떠올렸다.

 

김준호 또한 이날 아내와 결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 이유를 발밝혔다. 그는 “운전하면서 ‘누나 믿어’ 이랬다. (그 말이) 멋있었다”며 웃음 지었다. 김준호는 “최고의 선수 만들어 주겠다는 누나의 말에 마음이 편해져 경기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라며 일과 사랑 모두를 쟁취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생후 24개월인 아이에게도 “너도 좋아하는 여자 생기면 아빠처럼 직진해”라며 이른 연애 꿀팁을 전했다.

 

한편, 김준호는 2020년 하계 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